'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예비심사 통과
지난해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히트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 7월 22일 청구한 상장 예비심사 결과를 전날 '심사 승인'으로 통보받았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8천490만1천600주,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천140만 주다.

2018년 5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해 6월 북유럽 신화를 테마로 한 MMORPG '오딘'을 출시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연달아 히트한 오딘은 출시 이래 올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천억 원을 돌파했고, 현재도 국내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대 주주는 지분 30.37%를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Kakao Games Europe B.V.)으로, 여기에 카카오게임즈 본사 지분 24.57%까지 더하면 카카오게임즈가 지분 총 54.94%를 보유한 자회사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