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 사업자 ‘프리티’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의 디지털·학습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세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사회공헌사업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총 300명의 콘텐츠 이용료, 태블릿PC 구매 비용,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 ‘U+아이들나라’, 자기 주도형 독서 교육 프로그램 ‘12주 챌린지’ 1년 구독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초등학교 1학년 학생 300명을 선정해 주 1회 실시간 온라인 학습, 독서 지도, 미디어 과몰입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프리티는 태블릿PC 요금제 개통 업무를 맡는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는 “우정사업본부와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