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도구 대여합니다"…신안노을미술관 '드로잉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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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올해 5∼10월 화구 대여 프로그램 '드로잉 파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그림 그리는 화구를 무료로 대여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구 가방에는 종이, 사인펜, 크레용, 고체 물감 등 다양한 그림 도구들을 선택해 담아갈 수 있다.
저녁노을미술관 책 카페테라스에서는 이젤 앞에 앉아 풍경을 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저녁노을미술관은 눈 앞에 펼쳐지는 광활한 바다정원과 1004섬 분재정원이 어우러져 있는 미적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자연 속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참가 인원은 1일 선착순 12명이며, 카카오 채널 '저녁노을미술관'이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예술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자연을 직접 느껴보고 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