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연구소, 청소매니저 7만명 돌파…"매니저 추천하면 보너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청소매니저 수가 7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7만명 중 30대와 40대의 매니저 수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매월 전월보다 최대 30% 이상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경기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청소연구소는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와 청주, 경산, 김해, 양산, 천안, 아산 등 주요 지역에서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사무실 청소까지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청소연구소는 전국 주요 도시 및 사무실 청소 서비스 오픈으로 매니저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평균 1만 2600원의 시급과 업무지원금 10만원을 제공해왔다. 대출 지원, 책임손해보험, '든든 멤버십' 제도 등 지원도 확대했다.

청소매니저 7만명 돌파에 따라 청소연구소는 ‘청연V파트너 보상 제도’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매니저가 추천해 교육 수료 후 첫 활동을 개시하면 1인당 5만원의 활동비와 추가 보너스를 제공한다. 3·6·12명 소개 시 각각 보너스로 25만원·50만원·100만원 등 인원에 제한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청소 매니저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자신의 노동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전체 매니저의 60% 이상이 지인 소개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