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의료 로봇기업 큐렉소 2대주주 등극
엘앤씨바이오가 의료 로봇기업 큐렉소에 405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에 올라선다고 23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투자로 큐렉소 지분 14.03%를 확보하게 된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큐렉소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의료기기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락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제품군을 구축해 정형외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만큼 의료 로봇기업인 큐렉소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중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엘앤씨바이오의 합작사인 엘앤씨차이나가 큐렉소 중국 진출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