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바이오벳에 공급 계약…187억원 규모

체외진단 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아이센스, 바이오벳과 각각 93억3천만원 규모의 동물용 혈액 검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센스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로 바이오 센서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고, 바이오벳은 동물용 진단 장비 전문 유통기업이다.

이번 두 건의 계약 규모는 총 186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프리시젼바이오의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14.9%에 해당한다.

계약에 따라 프리시젼바이오는 향후 5년간 두 기업에 동물용 혈액 검사기 등 임상 화학 진단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프리시젼바이오가 동물용 임상 화학 진단제품을 공급하는 건 올해 3월 독일 기업 스킬과 21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프리시젼바이오, 동물용 혈액 검사기 국내 공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