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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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등 태블릿 PC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곧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애플 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행사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5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무선추적장치 ‘에어태그’, 스타일러스 펜 ‘애플펜슬’ 등 다양한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디스플레이로 사상 첫 미니 LED(발광다이오드)를 탑재, 11인치와 12.9인치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A14X칩’도 탑재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3세대 애플펜슬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언론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초대장엔 구불구불한 애플 로고를 보여주며, ‘스프링 장착’(Spring Loaded)이라는 문구도 포함돼 있어서다.

무선추적장치 에어태그은 UWB(초광대역)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기에 붙여두거나 가방 등에만 넣어두면 아이폰의 ‘나의 찾기 앱’을 통해 손쉽게 제품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4K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게임 실행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형 애플TV,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아이맥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기대를 모았던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은 공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3세대 에어팟은 더 짧아진 기둥과 더 납작해진 충전 케이스 등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궈밍치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신형 에어팟은 오는 3분기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이날 개발자용 신규 OS(운영체제) 8번째 버전을 배포했다. iOS 14.5, 아이패드 14.5, 맥OS 11.3 등이다. 범용 베타 버전은 15일 배포될 전망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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