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최신 갤럭시S21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갤럭시Z플립 5G를 구매하고 기존 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추가로 보상해준다. 2019년 5G 상용화 시점에 나온 갤럭시S10 시리즈와 LG전자 LG V50씽큐가 대상이다. 중고 시세에서 최대 15만원을 얹어준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스토어, 통신3사 온·오프라인 매장,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혜택받을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을 배송받은 뒤 기존 제품을 전국 디지털프라자,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민팃 ATM’에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3일 갤럭시S10 5G를 시작으로 올해 갤럭시S21 시리즈 3종, 갤럭시A42 등 2년간 18종의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폴드2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189만2000원으로 내렸다. 하반기에 폴더블 신제품 3종을 선보이는 등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