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안은 영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로와이즈헬스케어와 국내 독점 유통권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안은 프로와이즈헬스케어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독점 유통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기타 아시아 시장에 대한 독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안은 자사 플랫폼과 백화점 약국 홈쇼핑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프로와이즈헬스케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셀렉온 헬스’에 다양한 해외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갖출 것”이라며 “사과 식초의 유효 성분을 구미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미국의 기업과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프로와이즈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제조 및 유통하는 영국 기업이다. 현재 5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철분이 함유된 멀티비타민과 스킨케어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등이 주요 제품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