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항체진단키트로 체결했던 71억여원 규모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스카이레이크매니지먼트와 체결했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지난달 3일 체결됐던 71억760만원 규모 공급계약이다. 이 회사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체결한 단일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였다. 엑세스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계약 상대방의 사정으로 인해 계약해지 요청을 받았다”고 계약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또 다른 공급계약도 공시됐다.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인트리보디아그노스틱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45억1040만원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