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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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Y슈퍼플랜'은 속도제어(QoS) 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다. 가격은 기존 슈퍼플랜 요금제(베이직 8만원, 스페셜 10만원)와 동일하다. 'Y슈퍼플랜'에는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이 추가됐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 20대의 특성을 고려해 전세계 185개국에서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더해졌다.

KT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데이터 8GB)도 함께 내놨다. 기존 '5G 슬림'과 동일한 가격(5만5000원)에 최대 100kbps(초당 킬로비트) 속도의 데이터 로밍 혜택이 포함됐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