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애니메이션 자동 생상하는 'AI' 기술 논문 발표
"앞으로 개발하는 게임에 적용"
넷마블의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기술은 캐릭터 14명의 음성·얼굴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학습하고 이를 활용해 더 많은 캐릭터의 얼굴 애니메이션을 확장 생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떨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말과 입 모양이 따로 노는 등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안수남 AI 센터 팀장은 "AI가 더욱 다양한 예시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이전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며 "입술 움직임을 동기화하는 능력이 우수해 다국어 지원 게임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앞으로 개발하는 게임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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