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메쉬코리아가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와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메쉬코리아 제공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메쉬코리아 제공
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와 올가홀푸드는 상품 배송 시 전기 이륜차 등 탄소저감형 친환경 운송 수단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친환경 배송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는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품뿐만 아니라 배송 부분에서도 실천하기 위해 탄소 저감형 친환경 운송수단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친환경 경영에 깊이 공감하고 전기 이륜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활용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