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감스트·NS남순, 아프리카TV '나락즈' 활동
특정 여성 BJ 이름 거론하며 성희롱 질문
외질혜·감스트·NS남순 모두 스타BJ 활동
감스트,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 활동까지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외질혜와 감스트, NS남순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전 아프리카TV에서 '나락즈'로 활동하던 BJ 외질혜, 감스트, NS남순은 생방송 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외질혜가 두 BJ에게 특성 여성 BJ이름을 거론하며 "방송을 보며 자위를 한 적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여기에 NS남순과 감스트 모두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당연하지' 게임의 특성상 "당연하지"라는 답변을 할 수 없도록 센 질문이 이어지지만, 외질혜의 질문 수준은 문제가 있었다는 반응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외질혜는 "생각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고, 감스트 역시 "멘탈이 터졌다"면서 사과했다.

문제는 이들의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감스트/사진=감스트 인스타그램

감스트/사진=감스트 인스타그램

감스트는 아프리카TV에서 축구 중계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축구경기에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7월 '피파온라인3' 방송에서 축구선수 김병지 카드가 나오자 "김병지 이 XX새끼"라는 발언을 해 김병지에게 직접 사과했고, 지난해 4월엔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아프리카TV에서 방송 정지를 당하기도 했다.

또 올해 3월 26일 한국과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남미 팀의 억양을 희화화하며 "남미 팀은 시끄럽다" 등의 발언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또 나상호 선수에게 "나상호 선수가 들어와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다"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외질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외질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외질혜는 BJ 철구의 아내다. 철구가 외질혜를 디스하는 랩을 하고, 외질혜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 이름이 알려졌다. 지난해엔 생방송을 진행 중이던 철구가 외질혜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한 차례 세게 밀치면서 "넌 좀 나가라"고 소리친 뒤 욕설을 내뱉은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외질혜 스스로는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28일 '2018TV어워드'에서 찍힌 몇 장의 사진 때문에 백태, 투턱 의혹을 받았던 것. 이에 외질혜는 "얼굴이 무너지게 찍힌 것"이라며 "사진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NS남순은 방송에 벤, 화요비, 홍진영, 코요태 신지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정도로 인기 BJ로 꼽힌다. 앞서 낙태 고백으로 화제가 됐던 류지혜도 NS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 이영호에 대해 폭로하며 낙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감스트, 외질혜, NS남순 논란/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그렇지만 지난 2017년엔 한 30대 남성이 NS남순의 제모 시술 동영상을 보고 강남의 한 왁싱샵을 방문해 주인을 강간미수하고 강도살해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NS남순의 영상 중 '미녀의 왁싱사'라는 소개를 비롯해 성희롱성 표현들이 등장했고, 여성 혼자 운영한다는 점, 자세한 위치까지 언급하면서 "NS남순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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