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부 기업에 서비스 공개
KT,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대중화 앞장”

KT(26,850 -0.19%)가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사내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BaaS 플랫폼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세계적으로 확장 추세이지만 적용에 필요한 기술, 비용, 시간은 아직 기업에게 큰 장벽이라는 것이 KT의 판단이다.

KT BaaS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u클라우드에 블록체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BaaS를 통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API도 제공한다.

이번 BaaS 플랫폼 개발을 계기로 KT는 마이크로소프트(Azure), IBM, 아마존(AWS) 등 해외 주요 IT 기업들과 블록체인 BaaS 시장에서 경쟁에 나선다. 이를 위해 KT그룹 내부에 BaaS 플랫폼을 오픈했다. 2월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3월에는 블록체인 개발을 원하는 외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상무)은 “이번 KT BaaS 개발이 블록체인이 대중화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1등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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