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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성
    오세성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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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산업IT부 유통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전자·IT, 중기, 게임, 블록체인, 석유화학·중공업, 자동차, 부동산을 거쳐 현재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sesung@hankyung.com

  • "다른 데 가자" 정용진 사과에도 '탈벅' 조짐…매장은 '텅텅' [현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 후폭풍이 일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는 시점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거론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서울 핵심 상권인 강남역 일대 스타벅스 매장마저 평소와 달리 한산한 모습이었다.20일 점심 시간대 서울 강남역 인근 스타벅스 주요 매장 5곳을 둘러본 결과, 대부분 매장에서 빈 좌석이 다수 확인됐다. 이 매장들은 강남역 인근 직장인과 유동 인구 수요가 몰려 평소 점심시간에는 좌석을 잡기 어렵고 테이크아웃 고객이 대기할 공간마저 부족한 곳들이다.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대부분 매장 내 좌석을 모두 채워지지 않았고 좌석 수가 채 10개도 되지 않는 강남역7번출구점마저 빈 자리가 있을 정도였다. 이날은 음료를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없다시피 했다.평소 스타벅스를 이용하던 고객들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한 30대 여성 이용객은 "평소엔 자리를 잡으려면 한참 기다려야 했는데, 오늘은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잘못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과문도 냈으니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불매까지 하는 건 조금 과하게 느껴진다"고 했다.반면 매장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60대 여성 일행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려다 일행 중 한 명이 "다른 곳으로 가자"고 말해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이 여성은 "과거에야 내막을 잘 몰랐으니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기도 했다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지 않으냐"며 "사과문 이전에 아무런

    2026.05.20 19:08
  • 선진, 전 공장 스마트 HACCP 구축…축산식품 안전관리 확대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스마트 HACCP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선진은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전 공장에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제조 과정의 주요 데이터를 IoT 센서와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집·관리하는 체계다.기존 HACCP이 작업자의 수기 기록과 점검에 의존했다면, 스마트 HACCP은 생산 공정의 온도, 설비 상태, 이물 검출 여부 등 중요관리점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에 빠르게 대응하고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선진은 식품안전을 가공 단계에 한정하지 않고 사료, 축산, 도축,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반의 관리 문제로 보고 있다. 실제 사료 전 생산 공정에는 선진 스마트팩토리 토탈 플랫폼(SSTP)을 도입해 공장 운영, 품질, 생산성을 관리하고 있다.향후에는 AI 기반 SSTP 2.0을 통해 자동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설비 운전뿐 아니라 제조비 관리까지 자동화 영역을 넓혀 사료 단계부터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산식품 안전이 사육 과정과 원료 관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선진 관계자는 "식품안전이 단순 위생관리를 넘어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스마트 HACCP과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20 15:28
  • 李 대통령, 콕 집어 "심각한 문제"…7년 전 파묘에 무신사 '당혹'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이 과거 무신사의 부적절한 광고 사례까지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당시 사과와 후속 조치가 이뤄진 사안이 몇년이 지난 뒤 다시 주목받으면서 무신사 측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과거 무신사의 속건성 양말 광고 게시물을 지적하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짜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 있느냐"고 개탄했다.과거 사례라는 게 별도 언급되진 않았으나, 이 대통령이 콕 집은 논란의 무신사 광고는 2019년 있었던 일이다. 당시 무신사는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1987년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장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거짓 사인을 발표해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무신사는 2019년 당시 논란이 일자 해당 광고를 즉시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내부적으로도 담당 직원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 차원의 전 직원 역사 교육을 시행했다. 박종철 기념사업회에 방문해 재차 사과하고 검수 절차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일단락된 과거 사건이 마치 최근 발생한 일처럼 언급되자 무신사도 난처해하는 상황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7년 전 잘못된 일로 인해 많은 조처를 한 바 있다"며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

    2026.05.20 11:13
  • "식사부터 술자리까지 한 번에"…한신포차, 식사형 안주 출시

    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 브랜드 한신포차가 식사형 안주 신메뉴 8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술자리에서 과음보다 든든한 식사와 주류를 가볍게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식사 대용 안주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신메뉴는 '한신순살닭볶음탕', '직화순살닭구이', '불수육', '된장술밥', '핫레드한신닭발',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 등 총 8종이다.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메뉴와 가볍게 나눠 먹기 좋은 안주를 함께 구성했다.식사형 메뉴로는 닭볶음탕, 직화구이, 수육, 술밥을 내세웠다. 한신순살닭볶음탕은 한신닭발 특유의 매운맛에 사골 육수를 더한 메뉴다. 감자와 떡사리를 함께 담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직화순살닭구이는 닭다리살을 활용했고, 불수육은 삼겹수육을 사용해 식사와 안주를 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된장술밥은 구수한 된장 베이스에 밥을 더한 메뉴다. 술자리에서 식사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기획했다.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안주도 함께 선보인다. 핫레드한신닭발은 한신포차 대표 메뉴인 한신닭발에 청양고추와 사천고추를 더해 매운맛을 강화한 메뉴다. 이 밖에 오징어부추전&초무침, 콘치즈불닭볶음면, 뚝배기콘치즈도 출시한다.한신포차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식사부터 가벼운 주류 이용까지 다양한 소비 상황에 맞춰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한신포차의 매운맛 정체성을 바탕으로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춘 메뉴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

    2026.05.20 10:17
  • 더벤티, 비빔밥 닮은 컵빙수 출시…여름 '마빙' 3종 선보여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여름 시즌 메뉴인 마시는 빙수 '마빙'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더벤티는 여름 시즌마다 1인용 컵빙수 형태의 마시는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토핑 구성을 다양화하고, 레트로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로 라인업을 확대했다.신메뉴는 '이천쌀 비빔 마빙', '옛날 단팥딸기 마빙', '추억의 수박화채 마빙' 3종으로 구성됐다. 익숙한 여름 디저트 맛에 비주얼과 토핑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대표 메뉴인 이천쌀 비빔 마빙은 비빔밥에서 착안한 컵빙수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이천쌀과 흑임자 등 식재료를 활용했다. 이천쌀 베이스에 흑임자 풍미와 여러 토핑을 더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옛날 단팥딸기 마빙은 우유 베이스에 딸기 풍미를 더한 클래식 컵빙수다.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올려 익숙한 빙수 맛을 강조했다. 추억의 수박화채 마빙은 여름철 대표 간식인 수박화채를 컵빙수로 재해석한 메뉴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앞세웠다.이번 마빙 라인업은 미디엄 사이즈 14온즈와 라지 사이즈 20온즈로 운영된다. 더벤티는 양과 가격 부담을 낮추고, 취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미디엄 사이즈를 함께 선보였다고 설명했다.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벤티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신메뉴 마빙 14온즈와 아메리카노 세트, 신메뉴 마빙 14온즈 1+1 세트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더벤티 관계자는 "컵빙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메뉴 경쟁도 치열해졌다"며 "오랜 기간 컵빙수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맛과 재미를 강화한 신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오세성

    2026.05.20 10:06
  • 현대백화점그룹, 美 ATD '베스트 어워드' 수상…국내 유통가 최초

    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하는 'ATD 2026 어워즈 리셉션'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해당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TD는 194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인재개발 전문기관이다. 세계 120여 개국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5월 미국에서 'ATD 콘퍼런스&엑스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재개발 분야의 주요 국제 행사로 꼽히며, 베스트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ATD 베스트 어워드는 세계 기업과 기관 가운데 인재육성 체계가 우수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곳에 수여된다. 올해 수상 기업은 총 52곳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유일하다.현대백화점그룹은 전사 차원의 인재개발 전략과 실행 체계, 비즈니스 연계 성과에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재육성을 단순 교육이 아닌 핵심 경영 전략으로 운영하고, 직급별 성장 체계와 현장 문제 해결형 학습을 확대해온 점이 반영됐다.현재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임직원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직급코스 패스제'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급, 역할, 경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교육 체계다. 회사 측은 '더현대 서울' 등 새로운 리테일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실무 중심의 창의적 문제 해결 교육이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실무형 유통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994년부터 기업대학을 통해 유통 전문인력을 길러왔으며, 지난 30여 년간 17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최근에는 생성형 AI 확산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리터러

    2026.05.20 09:30
  • 알테쉬, 올해 국내서만 1.6조 긁었다…결제액 1위 '알리'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국내 결제추정금액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1조6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2024년 같은 기간 1조원과 비교해 67.5%,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500억원 대비로는 15.1% 증가한 수치다.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결제추정금액은 최근 2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플랫폼별 1인당 결제추정금액은 알리익스프레스가 40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테무, 쉬인 순으로 나타났다. 결제 횟수 기준으로는 테무가 3.5회로 1위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이 뒤를 이었다.와이즈앱·리테일은 테무가 상대적으로 잦은 소액 결제를 유도한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결제 규모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플랫폼별 세부 결제금액과 결제 횟수는 공개되지 않았다.연령대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30·40세대 이용자 비중이 60.7%로 가장 높았고 테무는 50대 이상 사용자가 5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쉬인은 20·30세대 이용자가 74.5%로 이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젊었다.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소비자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용을 기준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결제한 금액을 산출했다. 다만 계좌이체,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와이즈앱·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결제추정금액은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20 09:08
  • "막걸리도 취향대로 직접 빚는다"…CU, DIY 전통주 키트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막걸리와 칵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전통주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CU는 이달 '나만의 막걸리 DIY세트'와 '복분자 홈칵테일 키트' 2종을 선보인다. 고객은 오는 23일부터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해당 상품을 운영하는 점포를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다.이번 상품은 취향에 따라 술을 가볍게 즐기고, 만드는 과정의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많이 마시는 음주 문화보다 개인 취향에 맞춘 홈술, 커스텀 주류, 체험형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앞서 CU는 지난 3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 사진을 맥주 캔에 담을 수 있는 '강아지 커스텀 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포켓CU에서 예약 판매된 해당 상품은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를 통해 커스텀 주류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출시한 나만의 막걸리 DIY세트는 유산균 막걸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키트다. 별도 준비물 없이 약 6일이면 집에서도 막걸리를 빚을 수 있도록 했다. 취향에 따라 걸쭉하고 진한 막걸리부터 가볍게 즐기는 막걸리 하이볼까지 취향에 따라 만들 수 있다.복분자 홈칵테일 키트는 복분자 칵테일을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쉐이커, 지거, 머들러 등 홈칵테일 도구와 '명작 복분자' 300㎖ 2병이 포함됐다. 패키지 뒷면에는 복분자 하이볼과 복분자 진토닉 제조법을 담아 초보자도 쉽게 활용하도록 했다.CU는 이번 DIY 전통주 상품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만들고 즐기는 체험형 홈술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포켓CU 예약 발주 서비스를 활용해

    2026.05.20 08:46
  • 젠틀몬스터, 구글 제미나이 탑재한 인텔리전트 안경 공개

    젠틀몬스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구글·삼성과 협업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일상에서 안경처럼 착용하면서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웨어러블 기기다. 젠틀몬스터의 첫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은 음성 기반 AI 기능을 탑재한 오디오 글래스로 구성된다.신제품에는 내장 스피커와 카메라, 마이크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음악 감상, 통화,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음성으로 상호작용하며 주변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길 안내와 라이브 번역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음성 명령을 통한 복합 작업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지금 찍은 사진 편집해 줘", "배달 주문해 줘"와 같은 요청을 말로 전달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일상 속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을 강조했다.젠틀몬스터는 이번 제품에서 디자인과 착용감에 중점을 뒀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 쌓아온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기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오디오 글래스 형태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기능뿐 아니라 외관과 착용성을 함께 고려해 웨어러블 아이웨어로서 활용도를 높였다.제품은 올해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젠틀몬스터 관계자는 "단순한 기술 구현에 그치지 않고 일상 착용이 가능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20 08:32
  • 푸마, 220g 경량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 출시

    푸마가 데일리 트레이닝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는 푸마의 대표 러닝화 라인인 '디비에이트' 시리즈의 논플레이티드 모델이다. 카본 등 플레이트를 넣지 않고 푸마의 나이트로폼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레이싱화의 주행감과 반발력을 일상 러닝에 맞춰 설계했다.신제품은 데일리 러닝뿐 아니라 템포런, 인터벌 트레이닝, 장거리 러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마는 기존 레이싱화 중심의 디비에이트 라인업을 데일리 트레이닝 영역으로 넓혀 러너층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가장 큰 특징은 새로 설계한 나이트로폼 미드솔이다. 단일 구조의 미드솔은 러닝 중 체중 이동을 돕고, 착지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으로 전환하도록 설계됐다. 소재는 100% PEBA 기반으로, 가볍고 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반발력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했다. 단단한 힐 카운터 구조가 발을 지지하고, 다양한 페이스에서도 발의 비틀림을 줄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훈련에서도 속도감 있는 주행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무게는 270㎜ 기준 약 220g이다. 갑피에는 통기성이 있는 엔지니어드 메쉬 어퍼와 슬림한 텅 구조를 적용했다. 힐컵에는 패딩 처리를 더해 발목 흔들림을 줄였고, 아웃솔에는 푸마그립을 적용해 여러 지면 환경에서 접지력을 확보했다.기존 디비에이트 라인과의 차이도 분명하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4'가 카본 합성 파워플레이트를 적용한 퍼포먼스 러닝화라면,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는 플레이트 없이 데일리 러닝과 스피드 훈련을 함께

    2026.05.20 08:20
  • "미숫가루도 당 관리"…롯데마트, 저당·고단백 신제품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여름철 대표 간식인 미숫가루에 저당·고단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당·무가당·제로 상품군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이들 상품군 매출은 최근 4년 연속 매년 20% 이상 늘었다. 취급 상품 수(SKU)도 매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취급 상품 수는 41% 각각 늘었다.저당 트렌드는 초기 음료 중심에서 잡곡, 미숫가루 등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음료 상품군의 저당·무가당·제로 취급 상품 수 증가율은 2023년 43.1%, 2024년 45.8%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는 각각 8.9%, 6.5%로 둔화했다. 반면 식사 대용이나 곡물 상품에서 관련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마트·슈퍼는 올해 초부터 식사 영역의 저당 상품을 확대해왔다. 지난 1월 출시한 '저당밸런스 더:오색현미'(1.5㎏·국산)는 돼지감자추출액을 더한 혼합잡곡 상품이다. 현재 롯데마트·슈퍼 혼합잡곡 상품군 매출 상위 3위권에 올라 있다.미숫가루 상품도 판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4일 출시한 '맛있는 아이스 미숫가루 오리지널·블랙'(500g)은 출시 2주 만에 1만개가 팔렸다. 이 제품은 당류를 100g당 4g 이하로 낮췄고, 찬물이나 우유에도 쉽게 풀리도록 만들었다.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8일부터 미숫가루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대상 상품은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800g), '단백질 저당 통곡물선식'(500g), '이천쌀로 만든 국산 고단백 미숫가루&#

    2026.05.20 07:58
  • 삼성전자 노사 '최후 담판' 장기화…'중노위' 시한 넘겼다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중앙노동위원회가 예상한 결정 시한을 넘겨 이어지고 있다. 양측이 막판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19일 재계와 중노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비공개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당초 늦어도 이날 밤 10시 30분 전에는 합의 또는 조정안 제시를 통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오후 10시 50분을 넘긴 시간까지 공식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예상 시한을 넘긴 협상은 노사가 마지막 쟁점들을 두고 추가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사후조정은 노사 자율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노위가 양측 입장을 절충한 조정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정안이 마련되더라도 노사 어느 한쪽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상은 결렬된다.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후조정은 총파업 여부를 가를 마지막 분수령으로 꼽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23:07
  • 시진핑 최측근 딩쉐샹, 러 부총리 접견…"협력 분야 확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 고위 당국자가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권력 서열 6위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는 19일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를 만났다. 딩 부총리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현재 중국 정부 내에서 거시경제 운영과 첨단기술, 에너지, 산업 정책 등을 총괄하고 있다. 딩 부총리는 "올해가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 선린 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주요 공동 인식을 더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투자 협력 분야를 넓혀야 한다"며 "더 많은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양국 관계 발전에 지속적이고 강한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투로프 부총리도 러시아가 중국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강화할 뜻이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상호 관심사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양국 투자 협력 수준을 계속 높여가자"고 말했다.이번 회동은 푸틴 대통령의 방중 직전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20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산 가스를 중국에 추가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과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22:43
  • 金총리, 與원내대표단 만나 "개혁적 여당 역할 이어가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을 만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입법 속도전을 당부했다.김 총리는 19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총리공관에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당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에서 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총리실에서는 김 총리와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이 함께했다.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만찬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리께서 123개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필수 입법안의 신속 처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여당 원내대표단이 심기일전해 국정 운영의 강력한 원군이 되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원내대표단도 이에 공감하며 올해 하반기까지 주요 국정 운영 과제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 원내대표는 만찬에서 "지금이 입법의 골든타임"이라는 취지로 말하며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입법을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는 보름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관련 덕담도 오갔다. 김 총리는 "여당이 개혁적 면모를 유지하는 일이 쉽지 않다"며 "개혁적 여당의 역할을 잘 이어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잠재적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 총리의 거취 관련 발언이 나올지도 관심을 모았지만, 정치적으로 해석될 만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22:15
  • 안동 만찬서 가까워진 한일 정상…다카이치 "다음엔 日 온천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만찬을 함께하며 친교를 이어갔다. 양국 정상은 1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서로의 고향 방문과 다음 셔틀외교 장소를 화제로 올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다카이치 총리 재임 이후 약 7개월 동안 네 차례나 만나다 보니 양 정상 간 인연도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을 당시 다카이치 총리가 드럼 연주를 직접 가르쳐준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 간 격의 없는 소통과 교감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양국이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유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만찬이 양국 교류와 우호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만찬장에서는 농담도 오갔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일 국회 일정이 있어 술을 마셔야 할지 매우 고민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제가 전화해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해볼까요"라고 답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다음 셔틀외교 장소도 화제가 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셔틀외교는 일본의 지방 온천 도시에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온천에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추진되는 것이냐"고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치면서도 이 대통령에게 "다음엔 일본에 오실 것인데 온천으로 갈까

    2026.05.19 21:20
  • 러시아 "우크라 병력, 라트비아에서 공격 준비"…보복 경고

    러시아 정보당국은 우크라이나군이 라트비아 영토에서 러시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라트비아는 즉각 반박했다.19일 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외정보국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소속 병력이 러시아 공격을 위해 라트비아 영토에 배치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아다지 등 5개 지역을 지목하며 우크라이나군이 이미 라트비아 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트비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나토 회원국 지위도 테러 공범에 대한 정당한 보복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의 발표를 곧바로 부인했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또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상대로 한 작전에 라트비아 영토나 영공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그럴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라트비아 정부도 같은 입장을 냈다.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에비카 실리냐 라트비아 총리 역시 라트비아가 우크라이나의 자위 목적 공격을 위해 자국 영토나 영공 사용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21:09
  • 외교부, 쿠바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가 지역 내 긴장감이 높아진 쿠바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장기화한 전력난으로 현지 생활 기반이 악화한 데다, 미국의 대쿠바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중남미 정세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외교부는 19일 오후 6시부터 쿠바 전역에 내려져 있던 여행경보 2단계를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때 발령되는 조치다. 해당 지역에는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이상, 3단계인 '출국권고'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권고된다.현재 쿠바는 전력난 장기화로 상수도와 통신서비스, 교통·보건 상황 전반이 악화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군사적 선택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 정세를 둘러싼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8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내부에서 쿠바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이 무겁게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 제재와 에너지 공급망 차단만으로 쿠바 정권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어렵자 침공 시나리오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쿠바 정세와 국민 보호 조치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주쿠바대사관을 비롯해 주멕시코대사관, 주도미니카대사관, 주자메이카대사관이 참석했다.조 기획관은 쿠바 정세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상황 변화에 따라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 간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주쿠바대사관

    2026.05.19 20:39
  • 韓日,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추진…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한국과 일본이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양국이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조에 나선 것이다.산업통상부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경제산업성과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회복력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양국은 우선 원유와 석유제품 분야에서 한쪽에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물량을 서로 융통하는 스와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급 위기 때 불필요한 수출 제한 조치를 자제하고, 원유 조달과 운송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주요 자원 생산국과의 협상력과 물류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LNG 분야 협력도 강화된다. 각각 세계 3위와 2위 LNG 수입국인 한국과 일본은 지난 3월 14일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에너지 기업 JERA가 체결한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토대로 수급 안정 협력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기로 했다.핵심 산업 공급망 대응 체계도 정교화한다. 양국 정부는 지난 3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이 체결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망 회복력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협력 범위는 아시아 전역으로 넓어진다. 양국은 일본이 제안한 '아시아 에너지·자원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을 통해 비축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산업통상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한일 산업통상정책대화'를 출범하고 정부 간 논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불

    2026.05.19 20:14
  • [속보]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 밤 10시께 합의·조정안 여부 결정"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협상이 막판 분수령을 맞았다. 중앙노동위원회는 19일 밤 10시께 노사 합의 여부나 조정안 수용 가능성이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다.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 조정' 도중 기자들과 만나 "오후 10시 정도면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이 나오거나 가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중노위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노사 내부 검토를 지켜본 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정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별도의 중재안도 사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사측이 받아들이고 합의가 되면 조합원 투표에 붙여야 한다"며 "사측이 거부하면 투표에 붙일 필요가 없는 등 여러 변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에 대해서는 "협상이 끝나고 파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일까지 사후 조정이 이어질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해 "10시쯤 돼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당초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사후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노위가 중재안을 사측에 전달하고, 사측이 내부 논의에 들어가면서 협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9:39
  • 특검, 尹에 26일 피의자 소환 통보…"3차 불응 시 강제구인"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 절차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까지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6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6일 조사에 나오지 않으면 29일 다시 소환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9일에도 불출석하고 이후 3차 소환 요구까지 거부할 경우 강제 구인 절차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당시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에는 비상계엄 조치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며, 윤 전 대통령이 종북좌파와 반미주의에 맞서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해당 메시지가 작성·전달된 경위와 지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군 지휘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특검팀은 오는 22일 이승오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김명수 전 합참의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예정돼 있다.특검팀은 김 전 의장 등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 병력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봤음에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이

    2026.05.19 19:28
  • [속보] 러 외무차관 "올해 최선희 북한 외무상 방문 기대"

    러시아 외무부가 올해 안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러 간 군사·외교 협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급 교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19일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외무상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 81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러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최 외무상은 지난 3월 평양을 찾은 드미트리 콘드라쇼프 타스 통신 사장과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파병을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 이행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9:03
  • 여야, 6월 5일 국회의장단 선출 본회의…상임위원장 배분은 미정

    여야가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회의를 다음 달 5일 열기로 했다. 다만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해 추가 협상 과제로 남았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국회 본관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한 뒤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밝혔다. 본회의는 6월 5일 오후 2시에 개의될 예정이다.이번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 절차가 진행된다. 여야가 의장단 선출 일정에는 합의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 논의가 일부 진전된 셈이다.다만 쟁점인 상임위원장 배분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간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는 사안인 만큼 향후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양당은 관련 논의를 다음 주에 이어가며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8:23
  • CU 점주들, 화물연대 집행부·노조원 형사 고발…"책임 묻겠다"

    편의점 CU 가맹점주들이 화물연대 집행부와 노조원을 상대로 형사고발에 나섰다. 공개 사과와 손해배상 요구에 화물연대가 법적 대응과 손해배상 요구를 철회하라는 내용증명으로 맞서자 민·형사 절차를 본격화한 것이다.CU가맹점주협의회는 19일 화물연대 집행부와 노조원들을 특수손괴,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공동정범 등 혐의로 대구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고발장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물류센터 출입문과 담장 100m를 훼손하는 등 폭력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협의회는 지난 4일 화물연대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15일까지 재발 방지 약속, 공개 사과, 140억4000만원 규모 피해 보상 이행계획안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화물연대 측은 지난 12일 협의회에 손해배상 요구와 법적 대응을 철회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협의회는 이번 형사 고발을 시작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추가 법적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1만8800여명 CU 점주들이 입은 극심한 경제적 피해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며 "준비 중인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마치는 대로 추가 접수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화물연대 편의점 지부 CU지회는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집단 배송거부에 돌입하고 화성, 안성, 나주, 진주 등 각 지역 BGF로지스 물류센터의 출차를 막았다.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 봉쇄로 김밥 등 간편식과 신선식품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이는 가맹점 매출 피해로 이어졌다. 이후 BGF로지스가 화물연대와 합의하면서 배송이 재개됐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7:47
  • 오리온, 70년 만에 용산 시대 마감…내달 도곡동 신사옥 이전

    오리온이 창립 이후 70년 가까이 지켜온 서울 용산 문배동 본사를 떠나 강남 도곡동으로 사옥을 옮긴다. 임직원들은 내달 8일부터 새 사옥으로 출근할 예정이다.오리온은 19일 공시를 통해 오리온홀딩스로부터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대 토지와 건축물을 임차한다고 밝혔다. 임차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연간 임차료는 137억6700만원으로 책정됐다.현재 오리온은 사무기기와 집기류 등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 사옥은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철 매봉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오리온은 1956년 풍국제과를 인수하며 출범한 이후 용산 문배동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문배동 본사는 오리온의 국내 제과 사업 성장과 함께해온 상징적 공간으로 꼽힌다.다만 기존 건물의 노후화와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 증가로 본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오리온은 2021년 도곡동 부지에 신사옥을 짓기로 확정하고 이전을 준비해왔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7:32
  • 李 대통령 "한일 공급망 협력 확대…원유 비축정보 소통 심화"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시간 45분 동안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32분께 시작한 회담은 33분간의 소인수 회담과 72분간의 확대회담 순서로 진행됐다. 한일 정상은 회담 논의 내용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다음은 이 대통령의 공동언론발표문 전문.다카이치 총리님과 일본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지난 1월 제가 총리님의 고향인 나라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번에는 총리님께서 저의 고향인 이곳 안동을 찾아주셨습니다.한일 양국 정상이 서로의 고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이렇게 뜻깊고 역사적인 교류가 불과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은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우정과 유대가 그만큼 두텁고 또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그간 서울과 도쿄에 국한됐던 셔틀외교의 무대가 부산, 경주, 나라,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확대된 것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한일 간 연간 인적교류가 1천300만 명에 달하고, 양국의 청년 세대들은 지방 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 활발히 상호 방문하고 있습니다.이제 한일관계는 수도를 넘어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장되며 새로운 지평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오늘 회담에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님은 그간의 셔틀외교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습니다.특히,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하였습니

    2026.05.19 17:15
  • [속보] 다카이치 "北 핵미사일 대응 논의…日韓美, 긴밀히 연계"

    다카이치 "北 핵미사일 대응 논의…日韓美, 긴밀히 연계"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7:10
  • [속보] 다카이치 "원유·LNG 스와프 포함한 에너지 협력 검토"

    다카이치 "원유·LNG 스와프 포함한 에너지 협력 검토"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7:08
  • [속보] 李대통령 "조세이탄광 유해 감정, 과거사에 의미있는 첫걸음"

    李대통령 "조세이탄광 유해 감정, 과거사에 의미있는 첫걸음"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7:02
  • [속보] 李대통령 "한일, LNG·원유 협력 강화…비축정보 소통"

    李대통령 "韓日, LNG·원유 협력 강화…비축정보 소통"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6.05.19 16:58
  • [속보] 李대통령 "韓日, 원유·LNG 협력 강화…에너지 안보 공조"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LNG 및 원유 분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이 에너지 안보 공조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공동언론발표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지난 3월 체결한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토대로 LNG 협력을 확대하고, 원유 수급과 비축 관련 정보 공유 및 소통 채널도 강화하기로 했다.공급망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공급망 위기를 겪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며, 이에 공감을 표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안보 분야에서는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처음으로 차관급으로 격상돼 열린 점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또 동북아 지역이 경제와 안보 등 여러 측면에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중일 3국이 협력하고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반도 정세와 첨단산업 협력도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양국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면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선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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