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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성 기자
    오세성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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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석유화학·중공업, 전자·IT, 자동차를 거쳐 현재는 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sesung@hankyung.com

  • 달라진 초소형 아파트 위상…월세 고공행진에 집값도 '껑충'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26일 한국부동산원 월간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용 40㎡이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조사대상 면적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40㎡초과~60㎡이하(104.2) △60㎡초과~85㎡이하(102.7) △85㎡초과~102㎡이하(103) △102㎡초과~135㎡이하(101.8) △135㎡초과(101.6)으로 면적이 작을수록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전용 40㎡이하 월세가격지수는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빌라,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 전세사기 우려가 확산하면서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난 까닭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는 올해 6월까지의 전세사기가 집중된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 거래량(전용 40㎡이하)은 6만3045건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16.57%(1만422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초소형 아파트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월세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더해져 매수세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우정에쉐르3’ 전용 39㎡는 6억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보다 95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달 강서구 등촌동 ‘가양역두산위브’ 전용 31㎡도 이전 최고가 대비 6500만원 오른 5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준서울’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 광명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전용 36㎡는 4억2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2024.07.26 09:57
  • 10만명 몰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4일 만에 분양 완료

    최대 7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과천시 문원동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계약 4일 만에 분양을 마쳤다.26일 대방건설에 따르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정당계약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이뤄졌다. 일부 발생한 부적격 세대는 25일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당일 분양을 완료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2일 453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10만351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8대 1을 기록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 덕분이다.전용면적 59㎡를 최저 7억6835만원에서 최고 8억7035만원으로 분양했는데, 과천시 아파트 전용 59㎡는 15억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높은 인기에 최고 84점(만점) 가점자도 나왔다. 청약 만점은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 7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지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분양 관계자는 "준강남 과천에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민간 분양이자 대방건설의 첫 '디에트르' 브랜드 공급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시세 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며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도록 성실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비롯해 대방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하반기 청약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분양 당시 2024년 1순위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다.일주일 뒤

    2024.07.26 07:52
  • "그때 살걸"…집값 11억 비싸다고 망설이다가 '후회막급'

    서울 집값이 거래량을 늘리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연초 대비 집값이 수억원 오르는가 하면 신고가도 경신하자 내 집 마련을 망설이던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2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3% 오르며 전주 0.28%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2018년 9월 10일 0.45%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25개 자치구 가운데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다. 송파구는 잠실·가락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0.56% 올랐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49㎡는 지난 16일 16억원(9층)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월 같은 층이 13억7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해 6개월 만에 2억3000만원 오른 셈이다.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전용 84㎡도 지난 22일 14억3000만원(21층)에 팔리며 14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4월 12억9000만원(28층)과 비교해 1억4000만원 올랐다. 방이동 '코오롱' 전용 84㎡는 지난 17일 13억5000만원(2층)에 실거래됐다. 지난 3월 같은 층이 11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는데, 넉 달 만에 2억원 올랐다.방이동의 한 개업중개사는 "지난 3월 나왔던 11억원대 매물을 관심 고객에게 알렸더니 망설이다가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하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며 "그 고객은 아직 집을 사지 못했다. 최근 같은 층이 13억원 넘게 팔렸다는 걸 알리자 긴 탄식만 쏟아냈다"고 귀띔했다.코오롱 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1억원(3층)에 팔린 바 있다. 석 달 만에 더 낮은 층이 5000만원 비싼 가격을 제시하자 구매를 포기했는데, 이제는 같은 층 가격이 2억원 오른 것이다.강남권 일대 집값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4.07.25 14:00
  • 오정연 "성수동 한강뷰 아파트 1억 주고 샀다"…전현무 탄식 [집코노미-핫!부동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뷰 고급 아파트를 1억원대에 구매한 배경을 공개했다.오정연은 24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 출연해 "2015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니 여의도에 살 필요가 없어졌다"며 "방송할 때 강남 헤어·메이크업 숍을 가야하니 강만 건너면 되는 성수동에서 공사 중인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고 성수동 '트리마제'를 구입한 시기를 회상했다.당시 트리마제는 미분양 상태였다. 분양가가 비싸고, 지역주택조합의 사업에 실패한 아파트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던 영향이다. 트리마제는 2006년 성수1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사업 진척에 어려움을 겪다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주택조합이 부도를 맞았다. 사업장 전체가 경매로 처분되면서 조합원들은 땅과 조합원 지위를 잃었다.트리마제는 결국 두산중공업의 사업으로 2014년 분양됐다. 하지만 분양가에 발목을 잡혔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평균 3888만원으로, 최대 42억원에 달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942만원이었고 서울 평균 분양가도 1990만원에 그쳤다. 결국 트리마제는 고분양가 논란을 겪으면서 장기간 미분양을 겪었다. 오정연은 "모델하우스를 가보니 위치가 너무 좋고, 한강교에, 조식 서비스까지 되니 장점이 많았다"며 "그때는 분양도 잘 안될 때라 중도금 무이자에 잔금 대출 이자도 2%대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분양가는 13억9000만원 정도로 계약금만 마련하면 어떻게든 잔금을 마련할 수 있겠지 싶어 계약금만 내고 계약했다"고 말했다.분양가로 볼 때 오정연은 트리마제 전용 84㎡를 분양받

    2024.07.25 10:03
  • 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기본설계 참여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하며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 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루마니아 원자력 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개 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역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루마니아 SMR 사업은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462MW 규모의 뉴스케일 기술 기반 SMR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기본설계 착수로 루마니아 SMR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삼성물산은 약 1년간 기본설계 공동 수행을 거친 뒤 향후 이어질 EPC (설계·조달·시공) 최종 계약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루마니아 SMR 사업은 유럽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기본설계 계약을 통해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유럽 지역은 2030년까지 대부분의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이어서 향후 유사 모델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5 09:14
  • "LH 덕에 반지하 생활 끝…보육원 간 손자와 살길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 장마철이 오면 변기가 막혔지만 수리해도 그때뿐이었어요. 반지하 집이라 정화조와 변기 높이 차이가 없는 탓에 해결되지 않았죠. 장마철이면 밤을 새우는 일도 허다했어요."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과거 살던 반지하 임대주택에 대해 이같이 회상했다. 김씨는 최근 신축 빌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임대주택을 지상층으로 옮기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 상향 이주 지원 사업 담당자의 끈질긴 설득에 슬쩍 넘어간 덕분이다. LH 매입임대주택, 수도권에만 1085가구 '반지하'LH는 김씨에게 이주가 가능한 인근 임대주택들을 선보였고, 임대료도 2년간 기존 수준으로 동결을 약속했다. 이에 김씨는 기존에 살던 곳에서 약 1.5㎞ 떨어진 준공 5년 차 신축 빌라를 선택했다. 전용면적은 76㎡로 이전 반지하 임대주택(전용 39㎡)과 비교해 약 2배 넓은 곳이었다.김씨가 반지하를 나와 지상으로 이사한 것은 LH의 주거 상향 사업 덕분이다. LH는 반지하 임대주택 입주자를 지상층으로 이주시키는 주거 상향 사업을 하고 있다. LH는 아파트 외에도 도심 빌라와 다가구주택을 매입 또는 임차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데, 이 과정에서 반지하 임대주택도 늘어났다.LH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17만 가구 가운데 반지하 주택에 사는 가구는 2022년 6월 기준 1810가구에 달했다. 서울이 716가구, 경기와 인천이 1085가구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심 임대 수요는 늘고 있지만, 임대 아파트를 새로 지을 땅이 부족해 빌라 등으로 대체했던 탓이다.이에 LH는 지난해부터 입주자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반지하 임대주택을 없애고 있다. 지난달까

    2024.07.25 08:13
  • 역대 최다 기록한 서울 빌라 경매…"역전세 영향에 더 늘어난다"

    전세 사기 우려로 비아파트 기피가 시장에 확산한 가운데 지난 2분기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주택) 경매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의 빌라 경매 진행 건수는 4259건에 달했다. 2001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2022년 2분기만 하더라도 서울 빌라 경매 건수는 1234건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빠르게 늘어나며 그해 4분기 2002건을 기록하며 200건을 넘겼다.지난해 2분기에는 2733건으로 불어났고 지난해 4분기 3881건에 달하며 재차 3000건을 넘어섰다. 지난 2분기 4000건마저 넘어선 가운데 7월 경매 건수도 1371건에 달해 3분기도 4000건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빌라 경매가 급증한 것은 전세 사기 우려가 확산하면서 비아파트 기피가 심해진 탓이다. 거래 절벽으로 인해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시에 내렸고, 역전세가 속출하면서 결국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늘어난 것이다. 그나마 지난해 2분기 10%까지 내려갔던 경매 매각률은 지난 2분기 25.7%까지 회복됐다. 7월에도 29.6%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집주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준 뒤 경매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HUG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경매를 통해 수도권 빌라 약 1000가구를 사들였다.지지옥션은 빌라 전세가가 높았던 2021~2022년 거래된 물량이 최근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경매 건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2021∼2022년 비싼 보증금으로 계약한 전세 물량이

    2024.07.25 07:56
  • LH, 하반기 남양주왕숙·하남교산 등 공동주택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하반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276만㎡)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는 17개 사업지구에서 31필지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호)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호) △고양창릉 2필지(1200호)다.LH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95만㎡) △기타토지 79필지(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리스크를 경감하고자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판촉방안 등 다양한 판매전략도 시행하고 있다.이상욱 LH 부사장은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LH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4 08:36
  • 직방, 국내 최초로 임차인 위한 ‘계약서 진단 리포트’ 발행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킴중개 서비스에서 국내 중개업계 최초로 계약서와 매물에 대한 사전 검수 결과를 계약 전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직방 지킴중개 서비스는 직방의 중개법인이 지역 제휴 공인중개사들과 제공하는 중개 서비스다. 중개사고 예방을 위해 부동산거래계약서 검수 과정을 정립한 것이 핵심이다.직방 지킴중개 제휴 공인중개사는 계약 전 대상 물건과 계약서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다. 이후 작성한 부동산거래계약서를 전송하면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계약검수팀이 정확한 정보가 담겼는지 확인한다. 확인 과정은 국내 법령과 판례 등을 토대로 직접 개발한 검수 가이드에 따른다.그 결과는 보기 쉽게 정리된 ‘계약서 진단 리포트’로 임차인에게 제공된다. 계약서 진단 리포트는 △임대인 신원·자격·권한·체납 여부 △근저당권·임차인 등기 명령·신탁 등 권리 제한사항 △당사자 간 합의사항 △다가구주택의 기존 임대차 내용 △주택임대사업자의 법적 의무사항 △위반건축물 여부 등 총 6개 부문 1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임차인은 주택 유형, 임대인 유형, 매물 유형 등에 따른 중요한 검토사항이나 추가해야 할 특약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안성우 직방 대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계약서 진단 리포트를 통해 임차인이 계약 전에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임차인 권리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 환경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

    2024.07.24 08:22
  • 대우건설, 본사에 안전상황센터 오픈…"현장 상시 모니터링"

    대우건설이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모든 현장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상황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안전상황센터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2명이 상주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 요소를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 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 PM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개인계정을 통해 상시 열람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 관련,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 혹은 지시사항 불이행 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업무 절차를 정립했다.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리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체 안전 관제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한편 대우건설은 급박한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 중지 권리를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만 7월까지 약 7만5000건에 달하는 작업중지권이 발동됐다.현장 안전 지원 핵심 조직인 안전품질본부 산하 지역안전팀도 7월 중순부터 기존 중부, 남부권역 2개 팀에서 서부지역 안전팀을 추가한 3개 팀으로 조직이 확대 개편해 대우건설 현장 구석구석을 관리할 전망이다.대우건설 김영일 CSO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안전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4.07.23 08:51
  • 서울 원룸 6월 전월세 ‘주춤’…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6월 다방여지도’를 23일 공개했다. 다방여지도는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 5만원(6.1%) 낮아졌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8만원이었다. 5월 대비로는 127만 원(0.6%) 하락했다.서울 평균 시세 대비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 대비 134% 수준이었다. 이어 강남구(132%), 중랑구(117%), 양천구(116%), 동대문구(110%) 순으로 집계됐다.전세 보증금의 경우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35% 수준으로, 4월부터 시작한 다방여지도 집계 이래 3개월 연속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쌌다. 이어 강남구(120%), 동작구(113%), 용산구(112%), 광진구·영등포구·중구(110%) 순이었다.한편 다방은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다방여지도를 발표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3 08:23
  • '특단의 조치' 엄포에도 신고가 폭발…"집값 또 오르겠네" 환호

    서울 강남과 마포 등 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부동산 시장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정부가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며 시장 과열 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정작 집주인들은 정부의 발표를 근거로 집값 상승을 확신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각지서 신고가 속출…정부 공급대책 '역효과'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각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59㎡는 지난 20일 20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집값 상승기이던 2021년 10월 기록한 이전 최고가 20억원을 2년 9개월 만에 넘어섰다.신천동 개업중개사는 "지난달부터 거래가 대폭 늘면서 전고점에 근접한 상태였다가 지난 주말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정부 발표가 나온 이후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더 높이고, 매수인들도 높아진 가격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59㎡도 24억7000만원에 손바뀜돼 신고가를 썼다.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0월 24억6000만원이었다.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도 20억6000만원에 거래돼 2020년 12월 기록한 직전 고가 20억원을 넘어섰다.일선 개업중개사들은 신고가 거래의 배경으로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을 꼽았다. 정부는 지난 18일 10개월 만에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2029년까지 23만6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투기적 수요로 이어지

    2024.07.23 07:00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시험 생산…"판매는 2026년"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내년 시험 생산해 공장에 배치된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내년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해 회사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를 테슬라 공장에 배치한다는 의미다.머스크는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옵티머스는 2021년 테슬라가 개발 계획을 발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지난해 9월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손가락과 팔,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색을 구분하거나 한 발로 무게 중심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지난해 12월에는 이전보다 빠르게 걷고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등 진화한 모습을 공개했고, 올해 1월에는 옷을 개는 영상이 공개됐다.다만 당초 계획보다 출시 일정은 늦춰졌다. 공장 배치 시점이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외부 판매 시점도 2025년에서 1년 미뤄졌다.지난 4월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연말 테슬라 공장에 배치하겠다며 "내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23:09
  • 또 연예계 과잉경호 논란…크래비티 경호원, 팬 폭행해 뇌진탕

    그룹 크래비티의 경호원이 공항에서 팬을 폭행해 소속사가 사과했다.22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크래비티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업체와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밝힌 A씨는 엑스(옛 트위터)에 "6월 23일 크래비티 김포공항 입국 당시 경호원에게 머리를 구타당했다"며 "이후에도 경호원이 수차례 폭력을 가해 자리를 피했으나, 경호원은 저를 쫓아오며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고 경호 업체를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고 말했다. 해당 팬이 촬영한 영상에는 경호원이 "나오라고", "뭐하는거야"라고 외치며 카메라를 든 팬을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크래비티의 경호원이 또 다른 팬을 강하게 밀치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소속사가 대응에 나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경호 프로토콜과 교육 절차를 마련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해당 경호원은 JTBC에 "A씨의 손을 위쪽으로 올렸을 뿐 때릴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연예계에서는 경호원들이 팬들을 고압적인 태도로 억압해 논란을 빚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지난 12일에는 배우 변우석의 경호원이 공항 이용객들에게 플래시를 쏘고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는가 하면 이용객 항공권을 임의로 검사하는 사태가 빚어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22:21
  • "아이들 건너는데"…사람처럼 횡단보도 건넌 승용차

    자동차가 사람처럼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을 봤다는 운전자 사연이 화제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등학교 앞 불법유턴 카니발 신고 방법’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건너는 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신고하고 싶은데 화질이 안 좋아서 번호판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영상 속 카니발은 주행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지자 불법 유턴하면서 횡단보도를 보행자처럼 가로질렀다.당시 횡단보도에 초록 불이 들어와 아이들이 건너고 있었지만, 카니발 운전자는 아이들을 향해 후진하는 등 위험천만한 운전을 하고는 불법 유턴에 성공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저 정도면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르면 횡단보도상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를 위반하면 과태료 13만원이 부과된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21:53
  • "점주들 생명줄 달렸는데"…백종원, 연돈볼카츠 사태에 '분통'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연돈볼카츠 사태를 두고 "기업 죽이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백종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얼마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겠는지, 끝까지 봐달라"며 "연돈볼카츠 점주 8명이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사태가 시작됐고 잘못된 사실이 확대·재생산돼 더본코리아가 지탄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연돈볼카츠 가맹점주 협의회가 더본코리아 브랜드 존속 기간은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 존속기간인 7.7년의 절반 수준인 3.1년이라 주장한 것에 대해 백종원은 "공정위 공시 자료는 영업 기간 밖에 공시가 돼 있지 않았다. 3개월에 폐업하면 존속기간이 3개월이 되지만, 폐업을 안 했으면 영업 기간 3개월이 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영업 기간이 3.1년이라는 것은 늦게 생긴 매장이 많다는 의미"라며 "'3.1년 만에 다 망했구나'는 완전히 다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2010년 대비 매장당 매출은 줄었는데 본사 매출은 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평당 평균 매출로 따지면 2010년 1782만원이었고, 지난해 2350만원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며 "2010년에는 우리가 최근 추가하는 소형 브랜드도 없어 매장 평균 크기가 50평이었다"고 해명했다.백종원은 "프랜차이즈 하는 회사 영업 이익은 점주 주머니에서 나온다"며 "우리 회사는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다. 지금처럼 원자잿값이 오르면 정말 힘든데, 점주들이 장사를 잘하고, 오래 했으면 좋겠기에 물품 대금을 안 올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이어 "본의 아니게 점주에게 피해가 많이 간 것 같다.

    2024.07.22 20:38
  • '병역 기피' 유승준, 이번엔…'깜짝 근황' 전해졌다

    병역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스티브 유(유승준)이 UFC 데뷔를 준비한다는 근황을 전했다.유승준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이터들과 푸드 파이터들…그래도 내 팔뚝이 제일 굵다고, 데뷔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서 유승준은 UFC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르고 지인들과 포즈를 취하는 등 경기장 앞에서 두꺼운 팔뚝을 자랑했다. 1990년대 국내에서 가수로 큰 인기를 누린 유승준은 군 복무를 호언장담하다가 입대를 앞둔 2002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으로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러한 행보에 병역기피 논란이 불거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고, 정부는 그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2020년 3월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승소 확정 이후 유승준은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재차 거부당했다.외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가 비자 발급 거부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지 유승준에게 비자를 발급하라고 명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2020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다만 유승준은 병무청 요청으로 입국이 금지됐기에 비자가 발급되더라도 입국 금지가 풀리지 않는 한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20:17
  • [속보] 檢, 전 용산서장에 징역 7년 구형…"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이 전 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공판에서 이 전 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이 전 서장은 핼러윈 축제 기간 경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 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등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 등을 받는다.또 참사 당일 오후 11시 5분께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음에도 48분 전인 오후 10시 17분 도착했다는 경찰 상황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것에 관여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함께 기소된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게 금고 5년, 박인혁 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3팀장에게는 금고 2년 6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경찰 상황 보고서 허위 작성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 용산서 관계자 2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과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9:37
  • '부채도사' 장두석, 지병으로 별세…향년 67세

    1980~1990년대 인기를 누린 개그맨 장두석이 22일 별세했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지병인 신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장지는 통일로추모공원이다.고인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80~90년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유머 1번지'에서는 인기 콩트 코너 '아르바이트 백과', '부채도사' 등을 선보였고,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정규 코너 '시커먼스'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유행어로는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 '망했다~ 망했어~', '워낙 비싸요~' 등이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9:29
  • [속보] 野, 국회 환노위서 '노란봉투법' 단독 처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전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결에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처리에 반대해 퇴장했다.개정안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민주당은 이 법안을 법사위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9:20
  •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불법 사항 없어"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권익위는 22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전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 의결했다.권익위에는 지난 1월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이 전 대표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그를 119 소방 헬기에 태워 서울로 이송한 것은 과도한 특혜라는 신고가 다수 들어왔다.권익위는 이 전 대표의 헬기 이송이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하는지, 이 전 대표의 서울대병원 이송 과정에서 불법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9:14
  • '학전' 故김민기 빈소에 추모 발길…장현성·이은미 등 조문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수 김민기의 빈소가 2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낮 12시 30분께부터 고인을 애도하려는 배우와 동료,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배우 장현성은 "조금 더 오래 저희 곁에 계셔주셨으면 감사했을 텐데 마음이 아주 황망하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디 편안하게 좋은 곳으로 가시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그는 고인이 33년간 운영한 대학로 소극장 학전 무대에 오르며 배우의 꿈을 이뤘다.배우 박원상도 "김민기 선생님은 끝까지 학전을, 대학로를 지켜주셨다"며 "옛날에 (단골 카페인) 학림에 가면 늘 맥주를 마시고 계셨는데, 좋아하시는 맥주 많이 드시고 쉬시면 좋겠다"고 추모했다.대학 시절부터 고인과 친분을 나눈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도 빈소를 찾았다. 유 교수는 고인에 대해 "겸손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밖으로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가 이룩한 것들은 우리의 어마어마한 문화유산이 됐다"고 말했다.학전 무대를 거쳐간 가수 이은미, 장기하, 박학기, 알리 등도 조문했다. 이들은 지난 3월 학전 폐관을 앞두고 '학전 어게인 콘서트' 무대에도 오른 바 있다. 배우 문성근, 강신일, 이병준 등도 빈소를 찾았다.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고인은 최근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전날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971년 가수로 데뷔해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대표곡으로 남겼고, 1991년 학전을 개관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7:36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아냐…국내파 1순위"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55) 감독을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해 '특혜 시비'가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관련 Q&A'를 실었다. 지난 2월 시작된 사령탑 선임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하며 사령탑 선임의 절차에 문제점이 없었다고 강조했다.캐나다 대표팀 제시 마쉬 감독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는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로 마쉬 감독 측이 제안을 고사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화상과 대면 면담을 통해 1순위로 협상이 진행됐다. 초반에는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지만 소득세율 등 세금 문제로 협상이 지연됐다"며 "최종적으로 국내 거주 문제와 세금 문제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돌아왔다"고 밝혔다.이어 "외국인 후보들은 면담 일정이 순조롭게 잡혔고, 두 명의 외국인 후보의 우선순위도 결정하고 계약 조건에 대해 조율도 했다"며 "다만 후보자들이 설명하는 게임 모델 검증이나 전술적 선택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철학가 접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홍 감독을 만났는데, 이 기술총괄이사가 대표팀 운영 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했다"며 "이를 토대로 이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다. 면담이 진행되지 않으면 외국인 지도자 중 우선순위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장문의 분석 자료를 제출한 외국인 감독과 달리 홍 감독은 별도의 자

    2024.07.22 17:06
  • 강남 '10억 로또' 또 나온다…디에이치 방배 1240가구 분양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6496만7000원으로 확정되면서 서초구에서 '10억 로또' 분양이 예고됐다.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분양 가격을 3.3㎡당 6496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20억 로또'로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분양가(3.3㎡당 6736만9500원)보다 약 240만원 낮은 액수다.방배동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9개 동, 306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방배5구역은 서울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고, 2호선·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도 도보권에 있다. 현대건설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한 점도 수요자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디에이치 방배 일반분양은 내달 중순 공고될 예정이다. 3064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124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디에이치 방배 일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방배동에 신축 아파트가 적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전용 84㎡ 기준으로 10억원 내외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디에이치 방배에서 약 1㎞ 거리에 있는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26억원(7층)에 거래됐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6:43
  • 대통령실, 원칙 어겼다는 이원석 발언에 "검찰 내부의 문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조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 이원석 검찰총장의 발언을 두고 "검찰 내부의 문제인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수수한 명품 가방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관련 내용이라 검찰 제출 여부나 시기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김 여사가 비공개 조사를 받은 것이 특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직 대통령 부인이 검찰에 소환돼 대면 조사를 받은 전례가 없다"며 "특혜라는 주장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김 여사의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검찰 간 조율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적절한 시점에 조사를 인지했고, 구체적 조사 방식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앞서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일선 검찰청에서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책임"이라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5:58
  •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사실 3000만원 받았다"…유튜브 은퇴

    1000만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35·이세욱)가 유튜브 활동 중단한다.카라큘라는 22일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 외 490여개에 달하는 영상은 모두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했다. 현재 이 채널에 접속하면 이날 게시한 영상 한 건만 나오는 상황이다. 카라큘라 측은 "기존 업로드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다"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쯔양 협박에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이상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며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쯔양의 가슴아픈 사연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가벼운 언행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서모씨(BJ수트)로부터 돈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언론 대응 등의 과장된 명목으로 수트에게 3000만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앞으로 예정된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카라큘라는 "상스러운 모습과 행동들로 구독자들이 큰 배신감과 실망을 느꼈을 것"이라며 "유튜버 카라큘라로서 의미를 스스로 망가트렸기에 유튜브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며 조용히 살겠다"고 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채널에 카라큘라와 유튜버 구제역 사이 통화 녹음 파일이 올라오면서 카라큘라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공개된 녹음

    2024.07.22 15:39
  • '백윤식 무고' 전 연인, 1심서 징역형 집유…"죄질 매우 불량"

    배우 백윤식을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연인 A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백우현 판사는 22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가 백씨를 고소할 당시 무고의 확정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지적했다.이어 "A씨는 민사상 채무를 피하기 위해 백씨가 합의서를 위조했다고 주장하며 무고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의 범행으로 형사처벌 위험에 놓였던 백씨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A씨는 2022년 백씨와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 이후 벌어진 민사소송과 관련해 "백씨가 '사생활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A씨가 '백씨와의 분쟁 사항 일체를 외부에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직접 작성하고도 합의를 어기고 책을 냈고, 손해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자 백씨를 무고한 것으로 판단했다.백씨는 A씨가 합의서를 위반했다며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을 냈고, 1·2심은 모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 소송은 대법원에서 심리하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4:44
  • 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野 "국민 분노"…與 "文정부 개혁안"

    22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검찰이 비공개 조사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1심 판결문을 보면 주가 조작으로 인정된 거래 102건 중 김 여사 계좌를 통한 거래가 48건이었다며 "이 정도의 거래 내역이 있다면 당연히 공범으로 인정할 수 있다. 그런데도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비공식으로 갑자기 이뤄져 국민들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김 여사가)기소돼 대법원까지 간다면 엄정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야당 간사인 허영 의원은 "대통령 부인 관련 사건을 검찰총장도 모르게, 남몰래 조사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며 "검찰이 가서 조사한 게 아니라 김 여사가 경호처로 검찰을 불러 해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를 두고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맡던 도중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며 "자녀 입시 비리 등과 관련해 조 대표와 부인 정경심씨가 비공개로 조사 받았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비공개 소환 조사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맞받았다.이재명 후보의 재판 문제도 화두로 올랐다. 민주당은 수원지법에서 열리는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대장동·백현동 사건 등 3건의 재판과 병합해 달라는 이 후보의 요청을 대법원이 기각한 점을 문제 삼았다.여당은 이재명 후보 등의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응수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유력 정치인은 법에서 정한 기간을

    2024.07.22 14:20
  • [속보] 'SM 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심사 출석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다.오후 1시 43분께 검찰의 호송 차량에서 내린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는 등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반면 김 위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SM엔터 주식 매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매수방식과 과정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보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7.22 13:46
  • "매달 신고가 쏟아져"…박보검도 반한 강북 대장 아파트 [집코노미-핫!부동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상승이 서울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시발점이 된 강남은 집값이 잡을 수 없을 만큼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강북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시 종로구 평동 '경희궁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B타입이 지난 2일 22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20억5000만원(14층)에 거래되고 두 달 만에 1억5000만원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올해 들어 이 아파트에서는 매달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다. 전용 84㎡ A타입은 지난달 22억2500만원(12층)으로 최고가를 기록했고 지난 5월에는 전용 84㎡ C타입이 21억5000만원(20층)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른 면적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이 아파트 전용 116㎡는 지난 12일 30억원(9층)에 팔리면서 지난해 8월 기록한 이전 최고가 27억8000만원을 11개월 만에 넘어섰다. 전용 101㎡도 이달 25억4000만원(6층)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59㎡와 전용 77㎡ 역시 지난달 각각 17억원(1층)과 19억2000만원(12층)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경희궁자이는 서울 사대문 안에서 유일한 대단지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광화문, 시청과 가깝고 5호선 서대문역과 인접해 여의도와 마포 접근성도 뛰어나다.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출퇴근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 개업중개사는 "박보검 가족이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유도 직주근접성"이라며 "그의 형이 광화문에서 근무해 가족들이 함께 이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천구 목동에 거주하다 가족과 함께

    2024.07.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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