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본사 심사위원단이 조리된 메뉴들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 본사 심사위원단이 조리된 메뉴들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 대상 조리 경연대회 '제1회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열고 우수 조리 인력을 선발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7일 경기 오산 목계양도관에서 전국 가맹점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조리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매장의 조리 역량을 높이고 표준 레시피에 따른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대회에는 조리 경력 1년 이상인 가맹점주와 직원이 참가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와 영업본부별 예선을 거쳐 6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교촌의 간장·레드·허니 소스를 활용한 한마리 메뉴 3종을 직접 조리했다. 교촌 R&D센터와 자문위원, 주요 임원진 등이 심사에 참여해 표준 레시피 준수 여부와 맛, 플레이팅,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최고상인 '그랜드 마스터상'은 용인2호점이 차지했다. 경남 율하점은 2위인 '마스터상'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총 13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표창장이 수여됐고 수상 가맹점에는 '조리 품질 우수 가맹점' 인증 현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촌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 참가자 2명에게 처음으로 '마스터' 호칭을 부여했다. 그랜드 마스터상을 받은 용인2호점 김우철 점주는 약 10년간 매장을 운영해왔으며, 마스터상을 수상한 경남 율하점 조리장 응웬탄 니엠은 베트남 국적으로 8년간 교촌에서 근무해왔다.

교촌은 향후 교촌 조리 마스터즈를 정례화하고 우수 조리 사례를 전국 가맹점에 공유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국 가맹점이 동일한 기준으로 조리 역량을 점검하고 표준 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어느 매장에서나 일정한 맛과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