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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1만4342가구 입주…서울은 3540가구
2091가구 반포래미안트리니원 입주
27일 직방에 따르면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8924가구, 지방 5418가구다. 수도권이 전체의 약 62%를 차지한다. 수도권 물량은 전월 9172가구보다 소폭 줄었지만, 서울은 3540가구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입주물량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이 2091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강서구 '마곡지구17단지' 577가구, 마포구 '힐스테이트마포더퍼스트' 488가구, 강북구 '엘리프미아역 1·2단지' 260가구, 동작구 '동작보라매역프리센트' 124가구 등이 뒤를 잇는다. 서울 입주물량 증가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 비중이 큰 만큼 서울 전역의 공급 증가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직방 설명이다.
경기에서는 5384가구가 입주한다. 평택이 2230가구로 가장 많고 수원 2178가구, 이천 558가구, 파주 418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평택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모아엘가' 1700가구, 수원 '매교역팰루시드' 2178가구 등이 있다. 인천은 8월 입주 예정 단지가 없다.
지방에서는 충남 2059가구, 강원 1668가구, 광주 695가구, 충북 602가구, 울산 394가구 등 총 5418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에서는 '탕정푸르지오리버파크' 1626가구, 강원에서는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 874가구와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794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직방은 전체 입주물량은 전월과 비슷하지만, 지역별 편차가 큰 만큼 전·월세와 매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은 반포 대단지 입주에 따른 인근 전·월세 매물 변화가 주목된다.
직방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세제개편 논의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최종 개편 방향을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