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 CNS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현신균(왼쪽)·이재성 부사장. / 사진=LG CNS 제공
28일 LG CNS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현신균(왼쪽)·이재성 부사장. / 사진=LG CNS 제공
LG CNS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신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재성 금융·공공사업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하이테크사업부장을 맡았다. 김홍근 금융사업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금융·공공사업부장을 이어받았다.

LG CNS는 “기술 중심의 인력·사업방식 혁신을 통해조직과 개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정보기술(IT) 본업에 토대를 둔 견고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신기술 선도를 위해 △성과주의·책임경영 구현 △기술 중심의 조직혁신 및 역량강화 △젊고 유능한 사업가 육성 방향에 따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조직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쇄신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현신균 부사장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딜로이트 컨설팅 전무, AT커니 코리아 부사장,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성 부사장은 고려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한신대에서 박사학위(정보통신공학)를 취득했다. LG CNS에서 중국법인장, 전자사업부장,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거쳤다.

김홍근 신임 전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액센츄어 코리아 테크놀로지그룹 전무를 지냈다.

아울러 LG CNS는 이준호(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미래신사업담당) 김경아(L&D담당) 라민호(구매담당) 상무 4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조형철 화학사업담당 상무는 계열사인 LG이노텍 업무혁신담당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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