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퍼블릭 테스트넷 공개
메인넷 공개·가동은 20일 예정
보스코인, 테스트넷 통해 메인넷 ‘세박’ 정보 공개

블록체인OS가 2년 동안 준비해온 보스코인(BOScoin)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퍼블릭 테스트넷은 네트워크와 노드를 구성하지 않은 상태로 메인넷을 가정한 다양한 개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넷이다. 이번 테스트넷에서는 보스코인 웹 월렛, 노드 주소 등 보스코인 메인넷 ‘세박(SEABAK)’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메인넷 세박으로의 전환과 가동은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보스코인 관계자는 “메인넷을 15일 런칭하며 퍼블릭 테스트넷부터 공개했다. 기존 토큰넷에서 메인넷으로의 전환은 20일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공개될 세박의 특징은 보스코인이 독자 개발한 ISAAC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당 5000TPS(초당 거래 속도)를 확보한 탈중앙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또 무기명1 인 1표 투표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배민효 보스코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박은 새벽을 의미하는 우리나라의 고어”라며 “보스코인 네트워크의 새벽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팀에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커뮤니티가 만족할 수 있는 메인넷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 기능과 안정성, 보안 등에 각별히 신경썼다”며 “누구나 확인하고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오픈소스인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부터 메인넷 출시에 따라 기존 토큰넷 기반 보스코인 거래는 정지된다. 회사측은 지닥, 쿠코인, 코인베네 등의 거래소가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메인넷에서 기존 모든 거래에 대한 최종 금액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별도의 토큰 스왑도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지갑 주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토큰넷 기반 월렛에서는 과거 거래 내역만 확인할 수 있기에 구글플레이에서 신규 보스코인 월렛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인넷 출시 후 진행될 첫 커뮤니티 투표 안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실명인증(KYC)과 1만 보스코인 스테이킹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보스코인이 준비해 온 퍼블릭 파이낸싱 시대가 이제 개막된다”며 “민주적 결정에 따른 신용 창출과 투자가 가능한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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