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멀티플랫폼 콘텐츠 엔진 개발사인 유니티코리아와 함께 ‘5G 실감미디어 및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인공지능, 핀테크 등 ‘지능형 융합서비스’다. 양사는 공모전 참가 희망자에게 다음달 8일 ‘5G 기술과 응용사례 소개’, ‘유니티 엔진을 이용한 실감미디어 제작’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26일까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developers.sktelecom.com)에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9월 초 일반인·대학생(아이디어 부문) 3개팀, 개발회사 3개팀 등 최종 6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개발회사 3개팀에 총 5억원의 개발비와 SK텔레콤의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