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가 이달 중 휴대전화 브랜드를 런칭하고 오는 10∼11월께 풀 터치스크린폰을 선보인다.

SK텔레시스 관계자는 "오는 27일 휴대전화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제품 개발이 완료가 안 된 상황이라 정확한 출시 시점을 잡기는 어렵지만 빠르면 10월 또는 11월께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시스는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강화한 풀 터치스크린폰을 첫 출시 모델로 결정하고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SK텔레콤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요즘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차별적 요소를 찾기 어려운데 아이폰을 보더라도 UI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시스는 그러나 아직 스마트폰 단말과 관련해서는 운용체계(OS) 문제 등으로 인해 제품 출시는 내년 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