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인터넷사이트인 SBSi는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의 유료화 전환으로 하루 1천500만~2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유료화 전환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지나간 드라마 보기' 서비스 등을 유료화로 전환했던 SBSi는 월매출 5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유료 콘텐츠 가입회원도 하루에 3천~4천명씩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우려했던 방문자수 감소도 무료 서비스시보다 20% 정도 줄어든 400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페이지뷰는 30% 감소한 2천만회로 나타났다. SBSi 관계자는 "유료화 이후 페이지뷰나 방문자수가 최소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소폭 감소에 그쳤다"며 "유료서비스인 만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