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9일 게임소프트웨어 유통사인 게임메카,게임투유와 총판계약을 맺고 PDA용 게임을 일반 매장에서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게임메카와 게임투유는 용산총판,이마트,마그넷,까르프 등의 대형 할인점과 서점에서 지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PDA을 유통하게 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게임은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오골프2"를 비롯한 3종의 3차원 PDA게임이다. 지오인터랙티브는 그동안 세계적인 PDA포털사이트인 핸디고(www.handango.com)를 통해 게임을 판매해왔으며 국내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의 김병기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올해 말까지 PDA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PDA게임 오프라인출시는 그동안 해외에비해 성장이 더뎠던 국내 PDA 소프트웨어시장을 선점하기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