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및 018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인 KTF(대표이용경.李容璟)는 7일부터 국내 최초로 기업을 대상으로 무선 인트라넷인 `엔트라넷'(ⓝtran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통신의 기업전문 포털서비스 `엔텀오피스'(entumOFFICE)의 그룹웨어 기능과 KTF의 무선 인트라넷 서비스인 `비즈'(VIZ_)를 연동시킨 유.무선 복합 인트라넷 서비스로, 외근중인 사원들이 사외에서 핸드폰으로 사내 게시판이나 e-메일 확인, 고객정보를 확인하고 매출 실적을 조회하거나 입력할 수 있게 한 것. KTF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웹브라우저가 탑재된 휴대폰만으로 손쉽게 인트라넷 서버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업무실적 조회 및 고객정보를 파악해야 하는 방문판매, 보험업, 화장품업, 물류배달업에 종사하는 외근 직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라넷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의 사원이 016 또는 018 PCS폰으로 KTF의 무선인터넷 `매직엔'(www.magicn.com)에 접속한 뒤 VIZ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기업의 웹 서버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