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칩메이커인 인텔이 오는 29일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이타늄"(Itanium)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인텔이 거대한 기업형 정보통신(IT) 시스템에 적합한 반도체칩을 목적으로 7년간에 걸쳐 개발한 신형 프로세서인 이타늄을 이날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인텔측은 이타늄 계열 제품들이 표준으로 자리잡아 공급업체들이 독점 기술력보다는 가격으로 경쟁해 결과적으로 기업형 컴퓨터 시스템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