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800명대로 폭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6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0만4124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877명에서 지난 1일 614명, 2일 489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사흘 만에 다시 800명으로 폭증한 셈이다.

이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209명 △오사카(大阪)부 156명 △아이치(愛知)현 85명 △홋카이도(北海道) 7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69명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7명 늘어 1808명으로 집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