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핀란드, 식당·술집 영업 재개
네덜란드와 핀란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닫았던 식당, 술집 등이 1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지난 4월 4일부터 문을 닫았던 술집, 식당이 1일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에 따라 최소 10월 말까지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절반가량의 손님만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야외 좌석은 고객 인원에 제한이 없다.

네덜란드에서도 1일부터 식당, 술집, 카페를 비롯해 박물관과 영화관이 지난 3월 중순 이후 거의 석 달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이용 전 예약이 필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이 적용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고객 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된다.

봉쇄 기간 축소됐던 대중교통 운행도 정상화한다.

단, 모든 승객과 직원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