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임금 및 연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과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구제금융 지원이 지난 8월 종료된 뒤에도 그리스 정부가 긴축정책을 지속하자 국민이 반발하는 것이다.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는 지난 8년간 지원받은 돈을 갚으려면 당분간 긴축이 불가피하다. 그리스 최대 민간부문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연합(GSEE)이 28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벌인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