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의 48%가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의"즉각적인" 혹은 "조속한" 사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날 플뤼스 등이 성인 남녀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48%가 라파랭 총리가 "지금 즉시" 혹은 "몇달 이내"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랭 총리는 지난 여름 폭염 사태 후 국민 지지도가 급속하게 하락해 내년봄지방선거를 앞두고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그를 경질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