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있는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했다며 코카콜라를 제소하겠다고 나섰다. 야오밍은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코카콜라 새 상품의 광고에 내 사진을 쓰도록 허락한 적이 없다"며 즉각 시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코카콜라 중국법인측은 중국농구대표팀의 대행사인 중국스포츠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야오밍의 변호사는 코카콜라가 광고에서 야오밍의 사진을 즉각 지우지 않을 경우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하이 AFP=연합뉴스)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