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밤(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남동쪽으로 320km 떨어진 코차밤바 외곽 산간도로에서 승객 60여명을 태우고달리던 버스가 산허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볼리비아 당국이 20일 밝혔다. 이 사고로 승객 28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30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받고 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당국은 사고 버스가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산허리에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코차밤바 A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