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겸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권운동기구(HRC)가 수여하는 `2002년 평등상'을 수상했다고 피플지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13일 워싱턴에서 열린 평등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HRC 연례 만찬 행사에서 스필버그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서 스필버그에게 이 상을 전달한 가수 멜리사 에트리지는 "스필버그는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따뜻한 마음과 영혼의 소유자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