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미국은 이달 말 미국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스프링스 소재 슈라이버 공군 기지에서 합동 대공방어 훈련을 시작한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4일 발표했다. 2월 초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양국 탄도탄미사일의 우발적 발사를 예방하고 요격 능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양국은 앞서 1998년과 지난해 각각 모스크바 국방과학연구소와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똑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