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13일 미국 에너지 정책의 최선은 가격 결정과 새 에너지원 개발 자극의 문제를 자유시장의 활동에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휴스턴의 라이스대학에서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석유, 천연가스, 석탄, 원자력 등 현존하는 모든 형태의 에너지들이 앞으로 몇년동안 미국에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라면서 재생가능한 에너지원과핵융합같은 색다른 형태의 에너지에 대한 연구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특히 정책 결정자들이 가능한 한 정부로부터의 별 제약없이 시장이 자유롭게 작용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정확한 가격결정 신호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간에 에너지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요한 가격신호들이 장기적인공급확충에 필요한 이익실현의 기회도 역시 신호를 보내 알려준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면서 "더욱이 이익실현의 기회가 생기면 연구와 개발을 자극하게 되고 이것은우리가 생각만 하고 있는 에너지 생산과 사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로를 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kdy@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