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를 앞세운 이스라엘 군이 18일 오전 두 차례의 군작전을 통해 가자지구 남.북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침입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이 말했다. 탱크와 불도저를 앞세운 한 부대는 가자시티 남쪽 팔레스타인령 땅 안으로 700m 가량 들어왔으며, 유럽계 기업들이 사용중인 항구의 건물을 파괴했다고 가자항개발회사의 한 직원이 전했다. 또 한 부대는 이스라엘-이집트 접경지대 부근인 가자지구 남쪽 라파의 텔 엘-술탄지구에 진입, 집을 파괴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군 소식통이 말했다. 그러나 두 건의 군 작전에서 사상자 수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