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서기 2001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컬러TV의 연간 생산능력을 50% 늘린 1천5백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이 회사 대변인이 24일 말했다.

대변인은 이러한 증산계획은 국내에서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아시아와
동유럽에서의 생산과 판매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가전 메이커인 이 회사는 이러한 증산으로 현재 9%로 되어
있는 세계 TV시장에서의 점유율을 12%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