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30·오른쪽)이 80번의 도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7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랜치에서 막을 내린 AT&T바이런넬슨에서 그는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쳐 우승했다. PGA 투어에서 우승한 여덟 번째 한국 선수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오는 7월 출산을 앞둔 부인 유주연 씨와 카메라 앞에 선 이경훈은 “출산까지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빨리 아기와 만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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