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펌프킨
사진=펌프킨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펌프킨의 eBAB 충전 서비스가 '2023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1차 사업지역 17개소를 비롯해 100kW 급속 충전기 총 527개를 전국에 보급하게 됐다.

펌프킨은 이번 제2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의 총 32개소 지역에 선정돼, 전기차 제조사, 대형 운수사, 지역별 충전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약 3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대형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지자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펌프킨은 환경부 브랜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간 충전기업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PUMPKIN eBAB 통합 운영 관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충전기 현장관리 편리성을 높이고 실시간 유지관리 체계를 위한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초고속 충전, 자동 로봇 충전, Fleet 전용 충전기의 수요에 맞춰 대규모 양산을 위해 제2공장을 확장했다"며 "전국에 약 2300개 이상의 급속충전기를 구축·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자사 충전 브랜드 'eBAB'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유지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실시간 24시간 AS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