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0월 3~7일) 뉴욕증시는 올해의 마지막 분기인 4분기 거래를 시작한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올 들어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세 분기 연속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13년 만이다. 다음달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만큼 증시가 반등을 시도할지 주목된다. 투자회사 CFRA에 따르면 중간선거가 있었던 해 미국 증시는 4분기에 평균 6.4% 상승했다.

이번주에는 경제 지표 발표와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진다. 3일에는 9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나온다. 샌프란시스코연방은행 총재, 애틀랜타연은 총재,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등이 잇달아 연설할 예정이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