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는 올 2분기 332억5800만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268억9200만원)의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매출액은 1089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689억원) 대비 58.2% 늘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 16.8% 줄었다.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322억원,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정보데이터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기존에 제공하던 공시 서비스를 개편하고 정보 제공 방식을 고도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쟁글은 기존 공시에서 파트너십이나 마일스톤 등 보여주기식 공시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이번 공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유통량이나 소각량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유의미한 공시 정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공동 대표는 "투자자에게 더욱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시 고도화를 결정했다"며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쟁글 또한 시의성 있게 변모해 시장의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쟁글은 공시 이외 다양한 정보를 다루기 위해 인텔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 인텔 서비스를 통해 기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던 글로벌 트렌드를 제공하는 등 해외 시장과의 간극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과 240억원 규모의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방사선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39억9518만1818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30.6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오르비텍은 앞으로 3년간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운영 간 생성되는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부 작업자와 발전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방사선 방호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도 맡는다.오르비텍 관계자는 "이번 용역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예정된 다수 입찰에서 보다 공격적인 입찰 전략 활용해 수주 확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부의 원전 산업 활성화 정책 및 지원에 따라 수주 참여 기회가 많아지는 등 직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