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CI. /사진=초록뱀미디어
초록뱀미디어 CI. /사진=초록뱀미디어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가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YG케이플러스'(YGKPLUS)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다.

초록뱀미디어는 26일 YG케이플러스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70억원이다. 초록뱀미디어는 확보한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초록뱀미디어는 자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승기·이서진·윤여정, 박민영 등)'와 '스카이이앤엠(이영자, 김숙, 장윤정, 장동민, 유세윤 등)'의 소속 아티스트를 포함해 가수·배우·예능인·아나운서·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약 400여 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획사로 도약하게 된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인수한 YG케이플러스는 '에스팀'과 함께 대한민국 패션 모델계를 양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모델 매니지먼트사다. 패션쇼 기획·제작에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모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모델 배윤영, 혜박, 박경진 등이 속해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YG케이플러스는 향후 초록뱀미디어의 미디어 콘텐츠 IP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전속 아티스트를 다수 확보해 패션, 뷰티 영역으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 층 끌어올려 타사 대비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