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서 종이·목재업종 강세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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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등락을 거듭하다 간신히 30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7포인트(0.04%) 내린 3006.1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07%) 하락한 3005.36으로 출발해 오후 12시를 즈음해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장 후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0억원, 93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492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전일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9,060 +0.55%)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다음 주 미국 주요 종목과 국내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데 대한 관망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종이·목재가 3.81%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르면 연말 골판지를 비롯한 상품포장용 제지 가격이 10%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지(2,265 -0.88%)(22.96%), 대영포장(2,665 -3.09%)(12.47%), 영풍제지(7,100 -2.34%)(7.32%), 태림포장(4,455 -0.22%)(3.91%), 한창제지(2,040 0.00%)(3.13%) 등 골판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75,600 -0.26%)(0.28%), SK하이닉스(118,000 -1.67%)(2.28%), 삼성바이오로직스(900,000 +0.90%)(1.38%), LG화학(717,000 -1.38%)(1.49%) 등이 올랐고 NAVER(402,000 +0.88%)(-0.73%), 카카오(123,500 +0.82%)(-0.39%), 기아(82,500 +1.10%)(-0.24%) 등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 급락했던 2차전지 소재주가 반등한 데다 외국인 순매수가 확대된 영향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4%) 오른 995.07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1149억원, 207억원씩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홀로 151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83,100 -0.36%)(0.92%), 에코프로비엠(528,000 +5.90%)(0.41%), 카카오게임즈(95,200 +4.04%)(4.70%), CJ ENM(139,800 +3.56%)(2.26%) 등이 상승했고 펄어비스(122,000 +5.35%)(-0.47%), 엘앤에프(211,000 +2.63%)(-1.47%), 에이치엘비(37,800 +3.14%)(-2.08%)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내린 117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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