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이 추가로 나올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오른 3703.1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7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9일 발표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9.5%에 달해 2008년 8월 10.1% 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8%에 그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의 실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주 주목할 경제지표로는 15일 발표될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이 있다.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산업생산 증가율(작년 동기 대비)은 6월 8.3%에서 7월 6.4%로 둔화됐다. 8월 예상치는 5.8%다. 기업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8월까지 누적, 작년 동기 대비) 예상치는 9.1%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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