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사진=유안타증권)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사진=유안타증권)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이 누적 수익률 80%를 넘어섰다. 반면 KB증권 프라임클럽팀은 누적 손실율 21.22%를 기록하며 대회 첫 탈락팀에 이름을 올렸다.

9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15주차를 맞은 전날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15.1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2.88포인트(1.23%) 하락한 1034.48을 기록했다.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일일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홍광직 과장은 이날 1.56%의 일일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수익률 80.90%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홍 과장은 옵티시스수젠텍을 각각 200주씩 매도해 6.04%, 4.12%의 수익률을 더했다. 이밖에 제놀루션, 오텍, 랩지노믹스 등의 매도를 통해 매도실현손익을 추가했다.

2위는 김현수 하이투자증권 대리가 누적수익률 49.03%로 뒤쫓고 있다. 이 대리의 뒤는 누적수익률 39.95%를 기록 중인 박종환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과장이다. 이어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센터 지점장이 38.77%로 4위, 신한금융투자 우보천리팀이 13.95%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탈락의 고배는 KB증권 프라임클럽팀이 마시게 됐다. 이들은 이날 누적 손실률 21.22%를 기록해 대회 첫 탈락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