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이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재형 감사원장이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면서 관련 테마주로 불리던 한세엠케이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4일 오전 10시4분 현재 한세엠케이는 전 거래일 보다 2120원(29.04%) 오른 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다.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관련주로 묶이면서 급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 회사는 최 감사원장의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 21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전날 10% 넘게 빠진 뒤 이날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TBJ', 'ANDEW', 'NBA' 등의 브랜드 의류를 생산하는 한세엠케이 주가가 최근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던 것은 이 종목이 최재형 감사원장과 관련이 있는 정치테마주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다만 테마주로 엮인 이유는 특별할 것이 없다. 김동녕 한세엠케이 대표가 최재형 감사원장과 같은 경기고, 서울대 출신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