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코스닥 저평가 공모주 선별…안정적 수익 창출
거침없이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비관론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실적 회복 속도가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불안감, 시장금리 상승으로 통화정책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시장의 우려는 크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시장이 있다. 공모주 시장이다. 공모주 투자는 통계적으로 ‘이기는 시장’이었다. 지난해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 평균 수익률은 58.5%였다. 시초가가 상승한 종목수 비중도 69%에 달했다.

현대차증권은 공모주 투자 대안으로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를 유망 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 규모만 1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등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차례대로 예정돼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

이런 공모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공모주를 집중적으로 담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는 2018년 4월 출시된 코스닥벤처펀드로 공모주 운용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는 벤처기업 및 코스닥 대형주에서 유망한 종목을 선별투자한다. 그러면서도 펀드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코스닥150 선물매도 전략을 병행한다. 저평가된 IPO 종목을 선별적으로 골라 시장 대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창출한다.

이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6.6%에 달한다. 3년 수익률은 74.7%다. 앞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상장 리츠에 투자하거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