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달러자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뉴욕 및 런던 시장에서 거래되는 해외채권을 교보증권 MTS 'win.K'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총 30여개 나라 해외채권 상품을 안내부터 실시간 중개 및 매매, 환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MT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여기에 HSBC은행, BNP파리바은행, 프랑스농협, 푸르덴셜생명, 제너럴모터스 등 다양한 해외채권 종목을 라인업 했다.

김봉효 국제금융부 이사는 "ING증권, 싱가포르 은행(Bank of Singapore) 출신 전문가들이 고객들과 소통하며 채권 시황, 환율, 절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투자자산군(포트폴리오)을 배분하는데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교보증권은 클릭 한번에 상담부터 계좌개설, 시스템 설치 및 교육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채권 직구 원포인트 방문상담'도 진행중이다. 교보증권 해외채권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혹은 국제금융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