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박신념 팀의 박종환 반포WM센터 과장. (사진 = 한경스타워즈)
하나금융투자 박신념 팀의 박종환 반포WM센터 과장. (사진 = 한경스타워즈)
"시장 예측보다는 대응에 초점을 두고, 상승하는 주식을 집중 매수하겠습니다."

박종환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과장은 25일 '2021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펼칠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박신념 팀으로 활동한다. 박 과장은 하나금융투자 주식전문서비스 멘토스팀에서 주식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투자전략에 대해서는 "추세 조종으로 대응하겠다"며 "상승 주식을 더 사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지능(IQ)가 높은 만큼,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박 과장의 생각이다. 그는 "시장을 예측하는 건 맞을 때도 많지만 틀릴 경우도 많다"며 "상승하는 개별 기업이나 업종에 집중하고, 매수 이후에 움직임이 시원치 않으면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는 "자기만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꼭 먼저 만들고 투자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과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경 스타워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3월29일부터 7월16일까지 16주 동안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21 제27회 상반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