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6일 지난 3분기 매출 3조455억원에 영업이익 19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줄었고, 영업이익은 39.3%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증권사가 당초 예상한 추정치 평균(1246억원)을 웃돌았다. 순이익은 14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매출 1조1883억원에 영업이익 21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다. 순이익도 14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3% 늘었다.

KT의 3분기 매출은 6조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4억원으로 6.4% 줄었다. KT는 이날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